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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는 지난 2007년 10월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부실로 인해 두 달만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던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그 시기가 바로 내년이 될 수 있는 확률이 65%에 이르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경우 미국발 글로벌 경기 침체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론이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의 일반적인 전망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레비 회장은 “(미국 주택시장 버블이 아니더라도) 최근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뉴스들을 보면 대부분의 방향성은 내년 경기 침체를 가리키고 있다”며 “미국과 많은 선진국들이 여전히 과도한 재무제표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정책 당국자들은 경기 침체를 막을 만한 정책적 수단이 제약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낮은 인플레이션은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디플레이션으로 번질 위험을 노출시키고 있다고도 말했다.
레비 회장은 아울러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잘 해나가고 있지만,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인 13%까지 높아진 것이 오히려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는 점이 뒤집어 보면 해외 경제 불안에 의해 그 만큼 타격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레비 회장은 “연준이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도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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