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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주 차관은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기재부 차관보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서 일해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주 차관에 대해 “거시경제, 경제정책조정 및 금융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경제현안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뛰어나고,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우수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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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변인은 그에 대해 “산업, 자원, 통상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순발력과 교섭력이 뛰어나고 리더십도 갖춰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고용복지수석실 소속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이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후임 비서관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