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등 100개사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유재희 기자I 2014.04.17 12:00:00

고용부, 대·중·소기업 총 100개 기업 인증
선정 기업에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등 혜택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넥센타이어와 쏘테크, AVATEC, 와이지-원(019210) 등 100개사가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17일 선정·발표했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부가 기업규모와 업종 등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인수합병으로 인한 고용증가나 고용노동관계 법률 위반기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이번 100대 기업은 중소기업(근로자 300명 미만) 33개소와 중견기업(300명 이상~1000명 미만) 35개소, 대기업(1000명 이상) 32개소로 구성됐다.

기업별로 쏘테크는 2012년 201명에 불과했던 직원 수를 지난해 733명으로 확대, 264.5%의 고용증가율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AVATEC은 378명에서 515명으로 137명(36.2%) 늘었고, 티에스케이워터는 1292명에서 1569으로 277명(21.4%) 증가했다.

또한, 절삭공구 세계 1위 기업인 와이지-원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과 전원 정규직 채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에어코리아는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및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기술혁신과 적극적인 투자, 일자리 창출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특히 취약계층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보여 사회적 책임에도 모범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 한도 우대 △출입국 편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치단체별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13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명단

<중소기업> 다솔, 현일코퍼레이션, 디엔디프린팅,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성텔레콤, 지디, 유일, 디에이치씨, 서정테크, 대명엔지니어링, 인터로조(119610), 세성, 인크룩스, 동성모터스, 페코텍, 진오기업, 방주산업, 아트박스, 한화에너지, 디에이치아이, 대아이엔씨, 베타젠, 미셸푸드, 태경물류, 경일, 네이버시스템, 파티게임즈, 쏘테크, 현대오트론, 에스티앤컴퍼니,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자인병원, 미추홀요양병원

<중견기업> 체리부로, 태광(023160)실업, 월산, 한국바스프, 대현에스티, 인탑스(049070), 테크팩솔루션, AVATEC, 일진제강, 대주중공업, 영진엘씨디, 비에이치, 온셀텍, 세코닉스(053450), 쿠쿠전자, 용산, 동보, 덴스코리아일렉트로닉스, 석원산업, 금화피에스시, 에이비씨마트코리아,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에어코리아, 케이알산업, 제주항공, 이글루시큐리티, CJ시스템즈, 윕스, 현대라이프생명보헙, 한화63시티, 에어부산, 동하코퍼레이션, 파트론, 목포 한국병원, 아이그린

<대기업> CJ제일제당(097950), SK케미칼, 한샘, 일진디스플(020760)레이,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솔브레인, 넥센타이어, 와이지-원, LG전자, 솔브레인에스엘디, 동양기전, 현대엘리베이터(017800),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 CJ올리브영, 아시아나항공, CJ푸드빌, 스타벅스커피코리아, CJ CGV, 삼성SDS, 유베이스, 악사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한전산업개발, 제일기획, 티에스케이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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