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사외이사를 소폭 교체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만료 사외이사인 장기제 동부하이텍 부회장이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에서 하나은행 사외이사로 옮긴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교체되는 2명의 사외이사 대신 ▲김각영 변호사(전 하나대투증권 사외이사) ▲남상구 고려대 경영대 교수 ▲허노중 SK경영경제연구소 상근고문 등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중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고문 등은 유임됐다.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의 임기는 모두 1년이다.
하나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였던 이미현 변호사와 이상빈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우석형 신도리코 대표이사 회장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총 10명, 하나은행 사외이사는 총 7명이 됐다.
한편 이날 신규 선임된 임창섭 하나금융그룹 기업금융 부회장은 하나은행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 관련기사 ◀
☞하나금융 기업금융부회장에 임창섭씨 발탁
☞하나은행, 자금그룹 위상 강화
☞증권사 2곳서 하나HSBC생명 보험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