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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대)금리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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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I 2007.11.29 17:28:18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호재 바통이 씨티에서 금리인하로 넘겨졌다. 지난 28일 미국 증시가 도날드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에 금리인하 기미를 읽으면서 이틀째 랠리를 펼쳤다.

월가는 FRB가 12월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금리 결정을 2주 남겨두고 월가 트레이더들은 몇 %포인트가 되든 12월 인하 가능성을 100%로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0.5%포인트나 인하할 것이라는 시각도 2%에서 8%로 늘었다.

월가는 29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FRB 의장의 발언을 통해 금리인하 기대감을 중간 점검할 전망이다. 버냉키 의장은 장 마감 이후에 샬롯 상공회의소에서 미국 경제와 지역 경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어서, 장 중에 반영될지는 미지수. 이날 프레드릭 미시킨 FRB 이사도 장 마감 이후에 대중 앞에 선다.

장 중에는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를 비롯해 많은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시작 전에 10월 신규주택 판매부터 확인하고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지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점쳐졌다. 특히 3분기 미국 경제는 성장률을 6분기 만에 최고치인 3.9%보다 높은 4.9%로 기대되고 있지만, 금리 인하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서 악재로 읽힐 공산도 있다.

이날 나올 기업의 실적 전망도 괜찮은 편. 휴렛패커드(HP)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왕좌 탈환을 엿보고 있는 세계 2위 개인컴퓨터(PC) 제조업체 델은 이날 장 마감 이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그동안 월마트, 까르푸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 계약을 트면서 PC 판매대수가 얼마나 늘었을지가 관전 포인트.

한편 국제 유가는 미네소타 화재 악재로 다시 오름세를 타면서 배럴당 9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경제지표: 개장 전인 오전 8시30분에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예상치 4.9%, 3분기 예비치 3.9%), 3분기 개인소비 수정치(예상치 2.9%, 예비치 3.0%), 3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수정치(예상치 1.8%, 예비치 1.8%),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예상치 330만건, 전주 330만건) 등이 줄줄이 나온다.

오전 10시에는 10월 신규주택 판매(예상치 75만채, 전월 77만채)와 3분기 주택물가지수(예상치 -0.5%, 전분기 0.1%)가 발표된다. (예상치는 블룸버그통신 기준)

◇기업실적: 개장 전에 유통업체 시어즈 홀딩스(주당순이익 예상치 98센트, 전년 35센트)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장 마감 이후에는 세계 2위 PC 제조업체 델 컴퓨터(예상치 35센트, 전년 30센트)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예상치는 마켓워치 기준)

◇주요일정: 벤 버냉키 FRB 의장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에 샬롯 상공회의소 연례회의에서 연설한다. 이날 캐롤라이나 시민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프레드릭 미시킨 FRB 이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대중 앞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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