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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에 추가 공습 개시…"아파치 격추에 비례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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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6.06.10 06:34:00

트럼프 보복 예고 수시간 만에 군사행동 착수
4월 휴전 이후 최대 긴장…중동 정세 다시 격랑 속으로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이 미군 아파치 공격헬기 격추 사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에 나섰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에 착수했음을 공식화한 것으로, 향후 이란의 대응 여부에 따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오후 5시(미 동부시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자위적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은 전날 미 육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된 데 대한 대응”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는 이란의 공격에 대한 비례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미군 아파치 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조종사 2명은 무사하다”면서도 “그럼에도 미국은 반드시 이번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의 구체적인 규모와 타격 대상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수일간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지난 4월 체결된 휴전 합의 이후에도 산발적인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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