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PC 및 프린터 제조업체 HP(HPQ)가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시간외 거래에서 7% 가깝게 밀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HP는 2026년 1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조정 주당순이익이 0.81달러로 시장 추정치 0.76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매출액도 144억 4000만 달러로 역시 월가 예상치 138억7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회사 측이 내놓은 2026 회계연도 전체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대로 2.9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로 재확인한 데다, 실제 결과는 이 예상 범위의 하단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며 시장이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여기에 올해 4월 말 기준 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는 0.70달러에서 0.76달러 사이로 제시하며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결국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0.82% 하락으로 마감한 HP 주가는 장 마감 이후 실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5분 시간외 거래에서 6.76% 밀린 16.9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해당 주가 수준은 HP가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기록한 52주 신저가 18.00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