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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가산 데이터센터’ 준공…글로벌 수주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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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9.29 09:42:30

㈜대림·호주 DCI 합작 프로젝트…연면적 17만㎡
내부 장비 설치·시운전까지 성능 검증 완료
흙막이·철골 특허공법 적용해 준공 한 달 앞당겨
글로벌 시장 2030년 최대 7000억달러 전망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DL이앤씨(375500)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의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지난 2023년 6월 착공해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7만37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완공했다.

공급 전력량을 의미하는 수전 용량은 20㎿, IT 인프라가 실제로 소비하는 IT로드(IT Load)는 12.9㎿에 달한다.

DL이앤씨는 건축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 시운전을 통한 성능 검증까지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자사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기를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규모 전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진·방재 시스템을 적용하고, 기기 온도 제어와 화재 방지를 위한 냉각 시스템도 자체 기술로 구축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DL이앤씨가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준공한 세 번째 사업이며, 지난 4월에는 네 번째 프로젝트인 ‘김포 데이터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DL이앤씨는 토지 발굴과 인허가부터 시공, 장비 조달·설치, 최종 시운전까지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IT 기업과 금융사 등 글로벌 발주처의 요구에 부합하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현재 3000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6000억~7000억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과 글로벌 IT 기업의 안정적 서비스 요구에 따라 해외 발주처 중심의 신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그룹은 전 과정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가 최근 준공한 ‘가산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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