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크레마S 예약판매...성능은 좋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져

김은비 기자I 2021.12.02 11:12:54

국내 단말기 최초 안드로이드OS 10 도입
알라딘 제휴 전자도서관 책 볼 수 있어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전자책 ‘e-ink’ 단말기인 크레마 시리즈의 새 버전인 크레마S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알라딘)
크레마S는 역대 크레마 시리즈 중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가장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다. 또 4세대 e-ink HD 카르타 패널을 채택해 종이책과 같은 선명함을 느낄 수 있다.

크레마S는 전자책 단말기를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보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작고, 얇고, 가볍게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로 107mm, 세로 153mm, 두께 6.8m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무게는 150g이다.

또 국내 출시된 e-ink 단말기 최초로 안드로이드OS 10을 도입, 앱 호환성을 극대화해 더욱 편리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 된 퀄컴 옥타코어 CPU 2GB RAM과 넉넉한 32GB의 저장 공간을 제공, 성능 면에서도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알라딘과 제휴한 전자도서관에 가입해 도서를 대여해 볼 수도 있다. 동아 한·영 전자사전 및 옥편을 탑재해 독서 중 어렵고 궁금한 단어들은 바로 검색해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OS 10 탑재로 앱호환성이 높아져, 알라딘 eBook 뷰어앱 이외의 다른 뷰어앱도 ‘열린서재’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론트라이트에는 색온도 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보기에 편안한 정도의 밝기를 설정해 독서할 수 있다.

크레마S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출시 이후 알라딘 중고 매장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판매가는 19만9000원이며 전용 타이벡 파우치 혹은 젤리 케이스와의 세트 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크레마S의 출시일은 12월 14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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