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9일 장중 1%대 하락세로 돌아섰다.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04% 내린 661.77을 기록 중이다. 앞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면서 출발했으나 오후로 접어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기관은 32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림세로 전환했다. 기타제조 업종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과 섬유의류, 정보기기, 오락문화, 화학, 기타서비스 등 업종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운송,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제조,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반도체, IT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제약, 의료정밀기기, IT종합, 통신장비, 금융, 금속 등 업종도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특히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215600)이 임원이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했다는 소식에 6%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가 3%대로 내리고 있다. 헬릭스미스(084990) 역시 1%대 하락 중이다. 이외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3%대 하락 중이고 CJ ENM(035760)과 에스에프에이(056190)는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 등은 1%미만으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