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 패널로는 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교수와 신주백 연세대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정헌 문화연대 상임공동대표,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다. 자유 토론은 조명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전문가 패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용산공원 조성과 시민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회방송과 라이브서울 (tv.seoul.go.kr), 유튜브 (youtube.com/user/seoullive), 아프리카TV(www.afreeca.com/hiseoultv), 다음TV팟 (tvpot.daum.net/pot/sitvseoul) 등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 내용, 시민 의견 등을 폭넓게 수렴해 용산공원에 대한 시 정책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은 주변 지역과 연계된 미래 서울의 얼굴이며 시민 삶의 중심공간”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공원조성과정에 다양한 주체 참여 및 시민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