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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임직원 대의·소통기구인 엔보드(N-Board)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해 임직원 100여명의 사연을 모집했다. 이중 30여명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리마인드웨딩 촬영의 첫번째 주인공인 신주철 선임연구원(항공연구센터)은 “11년 전 웨딩사진 촬영에 행복해하는 아내에게 훗날 리마인드웨딩을 하자고 약속했었다”며 “잦은 출장과 야근으로 평소 육아와 집안일에 소홀해 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래전 약속도 지키고 아내에게 큰 선물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IG넥스원 직원들은 방위산업 관련 업무의 특성상 군 격오지로의 장기 출장이나 야근이 많다. 이에 회사는 사기 진작과 직원 가족들과의 일체감 강화를 위해 가족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쥬니어데이’ ‘패밀리 무비데이’ 등이다. 또한 어린이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임직원 만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촬영행사는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방산업체 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LIG넥스원 N-Board의 한지훈 선임연구원은 “임직원 가족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LIG넥스원의 ‘가족친화’ 경영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의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