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3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4일 실시된 조합한 투표에서 53%로 합의안을 가결함으로써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임·단협을 타결한 바 있다.
|
한편 쌍용차 올해 임단협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9000원 인상 ▲무급휴직자 지원방안 추진(복지혜택 확대 및 협력업체 재취업) ▲단체협약 일부 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중 무급휴직자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쌍용차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2010년 이후 3년 연속 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한 만큼 노사 상호간에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 목표달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경제4단체 부회장단, 박지원 원내대표 만난다
☞쌍용차, 올해 12만3천대 판매목표 달성 결의대회
☞영화·드라마속 주인공 車, 가격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