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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씨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정아씨 책을 읽는데 생각보다 지루하다(저는 취재 대신 비 문학인의 수필을 거의 다 읽어요). 그냥 기자들이 호들갑 떨며 전해주는 이슈들만 찾아보는 것이 더 나을 듯. 글고 서문과 본문의 문장이 너무 달라, 대필의혹이 상당히.."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논문 리포트도 대필이라는데"라고 덧붙였다.
한 네티즌이 공지영 씨의 책 `상처없는 영혼`과 신씨의 책 표지가 너무 비슷하다고 주장하자 "왜 하필 나랑. 근데 이거 너무 비슷하잖아. 철저하게 묻어가기인가?!"라며 답하기도 했다.
신씨는 자전에세이 `4001`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유명 인사들을 실명으로 거론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책은 출간 이틀 만에 5만 부 가량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연히 대필이겠지..라고 생각한 건 나뿐인가?" "당연히 대필했겠지.. 글은 아무나 쓰나!" "이 사람의 정체는 뭘까?" "근데 도대체 누가 사는 걸까? 뭘 알고 싶은 걸까?" 등 다양한 의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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