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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일산자이` 세계조경가대회 대상

이태호 기자I 2011.01.20 14:56:22

2007년 `양주자이` 이후 두번째 대상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GS건설의 `일산 자이` 아파트단지 내 조경관리시스템이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1 세계조경가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상(President’s award)을 수상했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 1948년 설립)가 매년 조경계획, 조경설계, 조경관리 세 분야에 걸쳐 9개 내외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있다.
 
일산 자이는 `제로가든`이라는 조경개념을 도입, 친환경 주거공간을 위한 적극적인 탄소 저감 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이에 앞서 청계 광장(2006년), GS건설(006360) `양주 자이`(2007년), 울산대공원(2009년)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GS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두 차례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국내 공동주택으로는 최초로 두차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국내 아파트 조경기술이 세계 조경트렌트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에 조경 개념이 1970년에 본격 도입돼 역사가 매우 짧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택분야 선두업체들의 조경 기술이 세계 최고의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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