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몸집도 역대 최고..`하룻새 6조 불었다`

김자영 기자I 2010.12.13 15:39:54

시총 1109조..이틀만에 최고 기록 경신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00선 돌파를 눈 앞에 두면서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109조1157억원까지 늘면서 역대 최고를 갈아치웠다. 지난 10일 1103조3653억원보다 6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코스피 시총은 지난 9일 1105조493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어 2거래일만에 사상 최고 시가총액을 나타낸 것.

이날 지수 역시 연중 최고를 경신하며 37개월여만에 최고를 다시 썼다. 이날 지수는 1996.59에 마감하며 지난 2007년 11월7일(2043.19)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전체 몸집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삼성전자(005930)는 1.2% 오르며 시가총액이 137조원에 다가섰다.
 
포스코(005490)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모두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그밖에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도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증가에 힘을 보탰다.

▶ 관련기사 ◀
☞"갤럭시탭, 어학 학습기로 활용해보세요"
☞삼성전자 홍콩법인, 5S전략으로 점유율 높인다
☞삼성 `삶는 세탁기`, 판매량 25만대 돌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