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김성권 PD] 지난달 29일 중국과 대만이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서 양국은 총 800여 품목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고 대만 기업이 금융, 회계, 보험, 의료 등 11개 업종에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은 물론 산업계 전반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은 대(對) 중국 수출 상위 20개 품목 중 14개가 겹치고, 한국의 중국 수출비중은 25.6%에 달한다"며 "석유화학과 기계, 전자, 전기업종 등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오늘(6일) 방송된 올댓머니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차이완 시대' 개막을 알리는 양안 경제 통합이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국투자증권 윤항진 연구원과 함께 짚어봤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기계, 전자업종 등으로 분류해 영향권 예상 종목을 함께 분석해 봤다.
영향권 예상 종목으로는, LG화학(051910), 한화석유화학(009830), 금호석유(011780)화학,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있다.
☞ '올 댓 머니 시즌2'는 매주 월~금 오후 13시부터 14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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