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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인터넷社, 좀비PC IP차단 논의중

양효석 기자I 2009.07.09 15:16:17

방통위원장, KT관제센터 현장방문키로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CEO들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과 관련, 좀비PC IP차단 논의를 시작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KT(030200)·SK브로드밴드(033630)·LG데이콤(015940)·LG파워콤(045820)·온세텔레콤·안철수연구소·하우리·씨앤앰·티브로드·인터넷진흥원·인터넷정보보호협의회 CEO 및 임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PC에 대한 IP강제차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혜화동 소재 KT관제센터를 방문, 백본망의 트래픽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백본망이란 인터넷 사용자들이 KT·SK브로드밴드·LG데이콤 등의 통신회사와 연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규모 인터넷 회선망이다.

이번 DDoS 공격은 좀비PC를 통해 특정 사이트에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켜 접속차단 등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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