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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열풍에 형지I&C, 일본 진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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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6.06.01 08:48:36

옴니 패션 전환 전략 적용해 온·오프라인 공략
캐리스노트 시작으로 남성복 브랜드로도 확장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형지I&C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형지I&C는 국내에서 추진하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Omni) 패션’ 전환 전략을 해외 시장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형지I&C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몰 ‘하이진닷컴’ 매출액과 방문자 수는 서비스 시작 직후인 3년 전에 비해 각각 52%, 58% 증가했다. 9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볼디니’(BOLDINI)를 선뵈는 등 올해 온라인 매출액 6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형지I&C는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앞세워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정장 비즈니스룩 수요가 많고 젊은층뿐 아니라 여성복으로 K패션 인기가 퍼진다는 데 주목한 결정이다.

형지I&C는 오프라인에서 일본 도쿄 기반의 패션 영업 전문 에이전트 ‘쿠니’(KUNI)와 협업해 미츠코시백화점, 온워드 카시야마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할 예정이다. 하반기엔 이토추상사를 비롯한 일본 대형 상사의 가을·겨울(FW) 시즌 수주회에 참여하는 등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라인 부문에선 이토추상사와 패션유통기업 CNB네트워크와 손잡고 8월 ‘K패션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이고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판매를 시작한다. 캐리스노트만 아니라 남성복 브랜드 ‘예작’과 ‘본’으로 현지 라인업 확대도 예정돼있다.

또 형지I&C는 홈쇼핑 플랫폼 ‘숍채널’ 진출을 타진하는 등 현지에서의 유통망 다각화를 추진한다.

형지I&C 관계자는 “온라인, 오프라인, 홈쇼핑을 포함한 전방위 유통망을 일본 시장에 구축해 고품질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무기로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외형 확장과 함께 견고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형지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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