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14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5만 6000원에서 6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 9250원이다.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27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66.4% 증가한 5조 7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화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전력판매단가는 전분기 말 수준을 유지하면서 5.1% 높아진 가운데, 한전발전자회사들의 석탄발전단가 및 LNG발전단가, IPP 전력구입단가 등이 하향안정화된 에너지 가격에 힘입어 각각 11.3%, 9.1%, 12.1% 하락한 것이 마진 개선세 유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세는 내년에도 이어지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99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20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전기요금은 계속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송배전망 투자 필요성 확대를 감안 시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말 내년 전기요금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2026년 도입될 예정인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통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유가 전망 또한 낮아지고 있어, 한국전력의 안정적 실적 개선을 위한 외부환경은 갖춰졌다고 전망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급등 시 전기요금에 대한 전가가 불가능해 정상적인 이익을 보장하기 어려워지면서 한국전력의 주가는 그간 하향압박을 받아왔으나, 이러한 부분이 해소되는 가운데 여전히 글로벌 피어 평균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한국전력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 리레이팅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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