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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부합한 미 CPI…8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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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9.12 08:14:08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2.7bp↓
미국 9월 빅컷 인하 가능성 6.1%
미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부합
야간장서 국채선물 가격 강세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야간장에서 10년 국채선물은 반빅(50틱) 급등 마감했다. 장 중에는 8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1bp=0.01%포인트) 내린 4.022%,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3.546%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100%를 기록, 이 중 50bp 인하, 빅컷 기대는 7.0%서 6.1%로 소폭 줄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8월 CPI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7월 기록한 0.2% 증가율과 시장예상치(0.2%)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2.9% 올라, 전달까지의 12개월 상승률(2.7%)을 소폭 웃돌았다. 시장예상치(2.9%)에는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1%)와 같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0.3%)에 부합했다.

같은 날 미 노동부는 지난 6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6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주보다 2만7000건 늘어났고, 시장 전망치인 23만5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간밤 대외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강세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5틱 오른 107.38에, 10년 국채선물은 50틱 오른 119.3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축소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기 때문이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40.3bp서 39.3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8.3bp서 -7.7bp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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