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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반기 신규 수주는 약 8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942억원)를 큰 폭으로 넘어섰으며, 3분기 수주 분위기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연간 수주 계획 2.2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2년 만에 자체사업이 재개됐다. 지난 4월 분양한 울산 태화강(1638억원)은 분양률 100%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면서 “이번 7월 청약 진행 중인 이천 아미(4537억원, 입주예정일 2028년 2월)는 분양가 고려 시 초기 계약률이 높진 않겠으나 입지적 조건이 뛰어난 만큼 시차를 두고 계약률을 끌어올리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양호한 수주 성과, 주택 착공금액 증가, 양호한 수익성 지속 등을 고려하면 실적 우상향 추이는 향후 2~3년간 뚜렷할 전망”이라며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수주의 유의미한 반등, 자체사업 재개 등이 확인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