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핵심 지역에선 여전히 분양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은 단지들이 많고, 6월초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부동산 정책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탓에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정비사업 이슈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지만 제도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어 건설사들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 부담, 전세시장 불안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분양 분위기가 예년보다 위축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체 분양 물량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결국 ‘나오는 곳만 나오는’ 양극화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정책 불확실성과 공급 가뭄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희소성이 높은 지역 단지는 경쟁률이 예상을 웃돌 수 있다”고 짚었다.
|
효성중공업은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 오피스텔 72실,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 광주역에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연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다. 2030년 개통 시 수서, 삼성까지 약 10분대면 갈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또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다. 총 176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중 157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196가구는 민간 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SM스틸 건설부문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6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 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다.
금호건설은 6월 오산세교2지구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한다. 경기 오산시 벌음동 243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총 433가구가 공급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서울에선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과 디 아테온이 각각 613가구, 64가구를 분양한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