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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 등 투자 지투지바이오 '장기지속 GLP-1' 개발 부각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벤처투자사가 지투지바이오의 1개월 이상 ‘장기지속 GLP-1’ 개발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23일 스타트업 성장정보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휴메딕스 등이 지투지바이오(G2G Bio)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장사인 지투지바이오는 장기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GLP-1 작용제(agonist) 등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G2G Bio)는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와 장기지속 기술을 적용한 당뇨병치료제에 대해 공동연구 및 평가후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업무협약은 GLP-1 작용제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진행된 지투지바이오의 218억원 규모로 preIPO 단계 투자에 참여했다. 또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드림씨아이에스와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의 지분을 각각 2.16%, 1.29%를 보유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미립구 기반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램프는 저분자화합물, 펩타이드 등에 적용해 약물성분을 1주일에서 수개월간 서서히 방출하도록하는 조절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기술이다.

이는 펩트론의 ‘스마트데포(SmartDepot)’와 유사한 기술로, 펩트론은 최근 비만 치료제 분야 선두 기업중 하나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공동개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올해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올해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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