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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번 조치는 공공질서 보호 및 생필품과 필수 서비스 공급 유지를 위한 스리랑카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주력산업이 관광부문이 붕괴한 스리랑카는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재정정책 실패까지 실패하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라자팍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빗발치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반정부 시위를 저지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1차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지난 7일부터 2차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여행경보 3단계인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체류자에게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를, 여행 예정자에게는 여행 취소나 연기를 권고한다.
외교부는 “현지 체류 중인 경우 콜롬보 등 시위 발생 지역 접근, 불필요한 외출 자제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면서 “스리랑카 내 정세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