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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세계 3대 게임쇼인 E3·게임스컴·도쿄게임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 게임 관련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서 중국이 차이나조이를 강행함에 따라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차이나조이의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얼굴 스캔을 거쳐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참석자들은 건강 상태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실내 전시장에서 대규모 집회도 허용되지 않는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은 상하이시 정부와 푸둥신구 보건 당국의 요구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차이나조이에는 텐센트와 넷이즈 등 중국 게임업체들뿐만 아니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에픽게임즈 등 해외 유명 게임업체들도 참여한다.
반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의 거대 기업들이 불참 의사를 밝혀 행사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에서는 외자 판호(서비스 허가) 제재로 판로가 막힌 가운데서도, 라인게임즈가 국내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온라인으로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높아진 장벽을 두드린다.
라인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기간 중 푸둥 케리 호텔에서 열리는 중국 게임개발자 컨퍼런스(CGDC)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 게임사들의 직접 참가는 없지만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텐센트 부스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웹젠(069080)의 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도 현지 게임사 부스를 통해 선보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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