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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짜 먹는 정맥순환제 출시

노희준 기자I 2020.07.28 11:52:13

‘뉴베인액’...액상 제품으로 빠른 효과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원제약(003220)은 짜 먹는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의 고함량 제품으로 액상으로 돼 있어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유래한 성분이다. 디오스민, 루틴, 헤스페리딘 등과 함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로 통칭 비타민P라 불린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정맥 탄력성이 줄어들고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 하지 부종이나 통증, 하지정맥류, 정맥염 등이 생기기 쉽다. 이번 제품은 정맥 혈관의 투과성과 탄력성을 회복시켜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

특히 다른 정맥순환제 성분들과 달리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전 외에도 혈액 점도를 낮춰 혈행을 개선하고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 얼굴이나 다리, 손, 발 등의 부종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1일 1포만으로 정맥 순환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맥순환제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6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5개년 평균 성장률은 약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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