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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딥러닝 기반 폐고혈압 진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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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0.05.28 10:48:45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 연구팀, 제심폐이식학회지에 논문 게재
폐고혈압 조기 스크리닝으로 사망률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응급의학과 과장)을 주축으로 한 연구팀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연구 결과가 권위 있는 학술지 ‘국제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JHLT) 5월호에 게재됐다. 특히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자체 연구로서, 폐고혈압 분야에서는 세계 첫 번째 논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국제심폐이식학회지’는 저널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논문 인용지수 인용지수가 8.578로 심장, 폐이식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학회지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를 분석해 폐고혈압을 진단하는 내용으로 메이요클리닉 Jose Ramon Medina Inojosa 교수와 협업으로을 진행했다. 폐고혈압은 심부전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 고혈압으로 발전할 경우 비가역적으로 치료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에 있어 중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전도를 딥러닝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폐고혈압을 높은 정확도로 스크리닝 및 진단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의 진단 뿐 아니라 향후 발생하는 폐고혈압 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연구를 통해 심전도를 활용하여 폐고혈압 환자들을 초기에 스크리닝할 수 있게 됐다”며, “결과적으로는 비가역적 손상을 줄이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유용한 진단법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에 게재된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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