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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기업 등 온·오프라인 235개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2000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려 최근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엑시콘, 블루버드 등 이달의 무역인 수상업체 및 강소기업 등 우량 수출기업들이 대거 박람회에 참가했다.
우리 고용시장과는 반대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취업시장을 겨냥해 한화큐셀, 세아제강(003030)재팬 등 일본 현지 진출기업과 오키나와 관광청 초청기업 등 해외기업 21개사가 참가해 청년들의 해외진출(K-MOVE)을 위한 다양한 면접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산업인력공단, 잡코리아 등 취업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역업계 공동 일자리 창출 결의’ 행사도 동시에 열렸다.
안근배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수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4회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사전매칭 등을 강화해 보다 실질적인 채용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일본 동경에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IBM, 맨파워 등 현지 ICT기업 47개사를 초청해 잡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SMART Cloud IT마스터과정 교육생 108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기업과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IT마스터과정은 2001년부터 15년간 총 1800여명의 교육생들이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일본 현지 졸업생을 중심으로 총동문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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