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 국제 개방형 교통시스템 표준협회 가입

김관용 기자I 2015.08.17 11:42:22

모바일 교통결제 솔루션, 해외시장 공략 박차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교통카드 결제 솔루션 기업인 티모넷이 ‘국제 개방형 교통시스템 표준협회’(OSPT)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개방형 교통시스템 표준협회는 전세계 주요 교통시스템의 개방형 표준 규격을 정의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요금 징수 솔루션 표준을 제공하는 국제 공인협회다.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개발 및 채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가입돼 있다.

티모넷은 협회 가입을 계기로 현재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및 결제 솔루션과 인앱 결제 솔루션, NFC(근거리 무선통신) 충전/결제 서비스에 대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티모넷은 한국스마트카드와 협력해 지난 2011년 뉴질랜드 웰링턴과 오클랜드의 모바일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이번 국제 개방형 교통시스템 표준협회 가입을 기회로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티모넷의 직원들이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핀테크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티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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