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 최선책은 '손 씻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 국립제약처방에 관한 정보단체인 NPS 연구팀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보다는 손을 잘 씻고 다른 사람과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같이 쓰지 않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감기 바이러스의 대부분이 손을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이다.

감기를 예방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의 약 99%를 제거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고형비누보다는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낸 후에 손과 팔목까지 꼼꼼히 닦은 후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세균이 많은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은 하나씩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일회용 종이 타월이나 공기 건조기를 사용해 충분히 말려준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가 추천하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알고 실천하면 손의 세균을 없앨 수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