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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업계, UHD TV 패널 시장 장악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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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4.07.18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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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2위 올라서면서 점유율 합계 50% 육박…대만과 격차 벌려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초고화질(UHD) TV 패널 시장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장악력이 공고해지고 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세계 UHD TV 패널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LGD)가 27.6%로 2위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2%로 3위를 차지해 양사 점유율 합계는 49.8%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삼성과 LG가 각각 23.4%, 22.9%로 4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달 새에 점유율을 3.5%포인트 올린 셈이다.

1위는 36.7%의 점유유을 기록한 대만의 이노룩스가 차지했다.

일렉트로룩스, LGD,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대만 AU옵트로닉스(AUO)가 6.4%로 4위, 중국 차이나스타(CSOT)가 5.3%로 5위, 일본 샤프는 1.3%로 6위에 머물렀다.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이 49.8%로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만(43.1%)과의 격차를 벌렸으며, 중국(5.9%), 일본(1.3%)이 뒤를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만 해도 이노룩스를 앞세운 대만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서면서 UHD 패널 시장을 장악했다”며 “이후 삼성과 LG가 제품 라인업을 보급형으로 확대하는 등 반격에 나서면서 점유율을 만회해 지난 4월 처음 대만을 추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D의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지난해 12월 2만6000대에 그쳤던 불과했던 출하량은 5개월 만에 15배 늘어난 39만2000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역시 6.5%에서 27.6%로 대폭 상승했다.

한편 5월 UHD TV 패널 출하량은 142만1000대로 전월(134만7000대)보다 5.5% 증가했으며, 연간 UHD TV 패널 출하량은 2201만7000대로 지난해(307만9000대)보다 7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디스플레이서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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