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림 전 장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테마섹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테마섹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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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발란 회장은 17년의 재임 기간 동안 항공, 통신, 조선 등 정부 자산만을 보유하고 있던 테마섹을 스탠다드차타드와 렙솔 등 국제 기업들에 투자하는 큰손으로 탈바꿈시켰다.
호칭 테마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림 신임 회장은 공무에 헌신적이고 강한 도덕적 신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다나발란 현 회장과 공통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마섹의 자산 가치는 2012회계연도(2012년4월~2013년3월)에 2150억싱가포르달러(약 190조7000억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배당금을 포함한 총 주주 수익률은 전년 1.5%에서 8.9%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