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SK텔레콤(SKT)이 미국 애플과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국내 공급을 논의 중이라 5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정만원 SKT(017670) 사장은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를 공급받는 방안을 애플과 논의하고 있지만 최근 아이폰의 수신 관련 문제 등으로 잡음이 발생하면서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난 해 1월 이후 KT가 애플 아이폰의 독점적인 공급업체였지만 애플이 다수의 통신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애플 관계자 역시 언급을 부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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