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좌동욱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큰 폭으로 올랐던 반도체주들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23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19% 오른 4553.80포인트, 프랑스 CAC40 지수는 0.64% 상승한 3701.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0.83% 오른 3918.24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주들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말 노키아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지난 주말 4% 이상 올랐던 인피니온과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휴대폰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노키아와 지멘스가 각각 1.08%, 0.62% 올랐다. 통신주들도 강세다. 프랑스 알카텔이1.52%, 스페인 텔레포니카가 0.84%, 영국 보다폰이 0.57% 올랐다.
그 밖에 영국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제품이 미국 식양청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는 소식에 6.2% 하락했다. 반면 독일의 경쟁사 바이어는 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