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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진, 빛바랜 18득점...한국 男배구, 브라질 '높이'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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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7.25 1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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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 후 2차전 1-3 패배…1승 1패 기록
블로킹 3대11 열세 패인...26일 3차전 맞대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브라질과 2차 평가전에서 대등한 싸움을 벌였지만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은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7위)과 2차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25-27 25-19 22-25)으로 패했다.

지난 22일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한국은 이번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3차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 대 브라질의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 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 대 브라질의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 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은 오는 9월 아시아선수권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평가전을 마련했다. 브라질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 여파로 2군 중심 전력을 구성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신장 218㎝의 아웃사이드 히터 마이콩 프랑카가 합류해 전력을 보강했다.

브라질에서는 레오나르도 루카스가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올렸고, 길헤르메 사비노와 얀 산타나가 각각 15득점, 마이콩이 12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신호진(현대캐피탈)과 정한용(대한항공)도 각각 14득점, 1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블로킹에서 3-11로 크게 밀린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한국은 한태준(우리카드)·신호진·정한용·임성진·박창성(OK저축은행)·이상현(국군체육부대)·박경민(현대캐피탈)을 선발로 내세웠다. 1세트는 초반 접전 끝에 서브 범실과 속공 실패가 겹치며 19-25로 내줬다. 2세트도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벌였지만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패했다.

3세트에서 정한용의 서브와 임성진의 스파이크가 살아나 25-19로 한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4세트에서 임성진의 파이프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22-25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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