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영원무역그룹이 방글라데시에 조성·운영하는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의 조림·산림보전·생물다양성 보호 등 환경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국가식목상은 조림과 산림보전, 연구·혁신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방글라데시 정부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환경상으로 KEPZ는 기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이 지난 9일 KEPZ를 대표해 타리크 라흐만(Tarique Rahman) 방글라데시 총리로부터 상을 받았다.
영원무역그룹의 KEPZ는 10.1㎢(2492에이커) 규모의 황무지를 녹지와 수역이 풍부한 산업단지로 바꾼 대표 친환경 경영 사례로 꼽힌다. 그룹은 KEPZ 부지의 52%를 녹지와 수역으로 조성하고 지금까지 나무 300만그루를 심었다. 빗물 6억갤런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 25개도 조성했다. 2027년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의 식물 보전원을 목표로 24만㎡(60에이커) 규모의 보태니컬 가든도 조성하고 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EPZ가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환경·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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