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 방문
난치병 아동에 치료비·선물 전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9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방문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자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총무원장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종단의 사회적 역할 확대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 다섯번째)이 24일 동국대 일산병원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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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은 병원 내 법당에서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희귀 유전질환인 헌터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치료비와 선물을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소아운동·작업치료실을 찾아 굴지형성이상질환, 다낭성 신장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치료비와 선물을 지원했다.
진우 스님은 “불교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자비의 마음으로 함께한다”며 “난치병으로 힘든 아이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원 동국대 의료원장은 “총무원장 스님의 뜻깊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개원 20주년을 맞아 의료진과 함께 자비의료 실천과 의료원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진성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등도 함께했다.
조계종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비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30일에는 조계사 대웅전에서 난치병 어린이 쾌유를 기원하는 총무원장 스님의 108배 정진과 3000배 릴레이 기도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