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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시장 지배력 더욱 확대…목표가↑-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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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07.01 07:41:2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29.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엔비디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인증은 또 다시 연말로 연기돼 사실상 시장 진입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이며, 올해 HBM 판매량이 작년 수준에 그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며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판매량이 2배 증가하며 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 벌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마이크론도 인증은 받았지만 수율이 좋지 못한 반면, SK하이닉스는 60%중후반의 안정된 수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연말부터 동사는 HBM4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엔비디아 HBM4 공급망에서도 동사가 70% 이상을 점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HBM4 양산 시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베이스 다이를 TSMC에 외주 제작하게되고, 입출력 개수가 2배 증가해 제조비용이 상승하는 반면 수율은 낮아지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제품 보다 HBM4의 이익률은 15~20%포인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HBM3E 12단 보다 평균 30%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을 받기 때문에, 매출액은 급증하고 절대이익은 증가한다”며 “SK하이닉스 내년 HBM 매출액은 볼륨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HBM4 기여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해 매출액(달러 기준)은 같은 기간 69% 급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OPM)은 낮아져도 영업이익은 42%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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