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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보증금보증은 임대인이 가입하는 특성상 임차인은 임대인을 통해 보증발급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HUG는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도입해 임차인이 스마트폰으로 보증발급 안내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혹시 모를 전세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대법원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부동산 등기정보를 수집 및 처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약 11만 가구의 주택 분양계약자들의 입주 지연을 사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봇자동화를 통해 담당 직원이 수기로 처리해왔던 경매 및 소송정보 수집 업무와 법원에서 입금된 환급금을 채무자별로 매칭해 처리하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포스트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