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8월부터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
센터에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과 교육실 6개,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 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공휴일 휴관) 운영한다.
앞서 지난 7일 센터는 외국인 인권·노동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고용허가제와 근로기준법, 출입국 업무, 사례관리 등 법리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을 위한 다국어 산업안전 교육과 재무(금융) 관리 교육, 법리 교육, 기획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며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첫 주부터 예상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했다”며 “현재 3개국(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통역상담사가 활동 중이며 추가 채용을 통해 더 많은 통역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