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용 문자기능 서비스 출격”…세종텔레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종텔레콤이 비즈메시징 플랫폼인 ‘비즈 와이드샷(BIZ WIDESHOT)’ 2.0 버전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스템 연동 없이 문자,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RCS 메시지를 통합해 발송할 수 있는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선 겨냥 선거유세용 문자기능

‘비즈 와이드샷’ 2.0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RCS선거문자’ 기능이다.

이는 후보자의 SNS메시지 또는 톡 메시지를 유권자에게 직접 발송하는 것에 준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공식 인증마크를 달고 전송되어 발신자 신원을 확실하게 보장해, 스팸 혹은 피싱 메시지와 구별이 가능하다.

비즈 와이드샷은 관리자 기능을 강화해 080 무료수신거부 서비스와 연동돼 수신거부 목록을 자동 필터링할 수 있고, 발송 문자의 실시간 전송 성공률과 이용 현황, 발송 결과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서비스를 고도화할 때마다 이용 편리성이나 기능 강화만큼 중요한 것이 정보보호 및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라며, “기업 메시징 시장에서 수신자와 발신자 모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NO.1 메시징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전국 규모의 광통신망, 설비, 국사, 데이터센터 등을 보유한 중견 기간통신사로, 30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과 통신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에는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서비스 초기 기획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검토하며 ISMS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