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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음료는 동반위와 카페조합이 선정한 전국 120개 소상공인 개인 카페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상생음료 참여신청서에 기재된 지원동기, 매출액,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선정 카페에는 약 500잔 내외의 ‘리얼 공주 밤 라떼’ 원재료와 매장에 비치할 배너와 포스터 등의 홍보물이 무상 공급되고, 스타벅스의 음료 제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상생음료는 지난 3월 동반위·스타벅스·카페조합 간 체결된 카페업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생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음료개발팀과 카페조합이 카페업의 상생을 위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시즌 음료 약 5만잔을 소상공인 개인카페에 무상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여름시즌 출시되어 성황리에 판매된 첫 번째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 판매카페는 판매수익의 일부를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했고, 스타벅스 역시 소상공인 카페의 취지에 동참하여 대·중소기업이 함께 모금한 상생기부금을 조성,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카페업계의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일회성·일방향적 지원이 아닌, 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창출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동반위는 카페업계와 같은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간자율적 동반성장모델을 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치형 동반위 운영국장, 김낙호 스타벅스 본부장, 고장수 카페조합 이사장과 여름·겨울시즌 상생음료 참여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민간자율적 상생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이병권 서울지방 중소기업청 청장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