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6주년을 맞아 양종훈 상명대 교수의 제주해녀 사진전이 3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로 국내 최초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해 가로 3.6m, 세로 2.4m 크기의 초대형 작품 14점과 12점의 흑백 프린트 작업 등, 총 26점이 선보인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제주해양경찰청은 해녀들의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보호하고 해양 안전의 책임 기관으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해녀 문화의 계승과 보전, 그리고 홍보에 기여 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제주국제화센터와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호텔스카이파크와 성산포수협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