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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월세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최초로 시행되는 전국적 규모의 월세 지원으로, 청년들이 학업·취업 등에 전념하며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무주택 독립 가구다. 소득은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월 116만원), 재산은 1억7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와 생계 독립이 안 된 경우, 부모 소득과 재산도 각각 중위소득선(3인 가구 기준 월 419만원)과 3억8000만원을 넘어선 안 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 수혜 대상을 약 15만2000명으로 추산한다.
지원금은 최대 월 20만원으로 최장 12개월간 지급된다. 방학 등으로 일시적으로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4년 말까지 이어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군(軍) 입대나 6개월 내 90일 이상 외국 체류, 부모와 합가 등 사유가 확인되면 지원이 중단된다. 다른 주거비 지원 수혜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지급은 11월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엔 임대료 제한이 있다. 보증금이 5000만원을 넘거나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환산율 2.5%)과 월세를 더한 금액(환산임대료)이 70만원을 넘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서울에서 체결된 전용면적 30㎡ 이하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월세 계약 중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계약 비율은 약 54%다. 최근 월세 가격이 꾸준히 오른 상황에서 이번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집 찾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부터 월세 지원 수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의계산 서비스를 시작한다. 본 신청은 올 8월부터 1년간 복지로 홈페이지나 각 시·군·구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