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22일(현지시간) 오는 5월에 미국 뉴욕에서 열릴 크리스티 경매에서 시작 가격만 무려 2억달러(약 2400억원)가 책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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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유명 갤러리스트들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떠돌던 것을 스위스 미술상인 토마스 암만이 구매해 소유하다가 암만의 사후 ‘토마스·도리스 암만 스위스 재단’에 의해 경매에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이 작품 경매에 따른 수익금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추상표현주의 화가 윌렘 데 쿠닝과 잭슨 폴록의 작품이 사적 거래에서 2억달러(약 2400억원) 이상을 호가한 바 있으나 경매에서 2억달러가 넘는 기록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2017년 4억500만달러(약 4920억원)을 달성한 것을 제외하고는 없다.
가장 최근 경매에 출품된 워홀의 작품은 교통사고 현장을 묘사한 ‘은색 자동차 사고’(Silver Car Crash)로 10여년 전 1억 500만달러(약 1270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알렉스 로터 크리스티 20·21세기 예술 회장은 이 작품이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나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버금가는 역대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다”라며 “이런 명작을 경매에 올리는 것은 100년에 한 번 있을 기회다”라고 추켜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