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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에서 실사형 콘텐츠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이 융합되고 경제활동까지 연계된 HMD(Head Mount Display) 기반의 몰입감 높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코자 했다.
이 플랫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사 촬영 기술 △실제 촬영과 그래픽을 위화감 없이 합성하는 가상현실(VR) 합성 기술 △시선, 시각 변화에 따른 3D 실시간 렌더링 기술 △사용자가 VR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딥-인터랙티브’ 특허 △초고화질 영상품질을 최소한의 용량으로 구현하는 압축 기술 △디지털 오브젝트를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품질 최적화 뷰어 등 6가지 핵심 기술이 담겼다.
우선 HMD 디바이스를 착용하면 집 내부 풍경이 보인다.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들은 실제처럼 구현돼 현실감을 높인다. 거실의 가전, 가구 등 집안의 물건들을 클릭하면 버추얼 스토어, 피팅룸, 영화관 등 다른 메타버스 세계로 연결되는 창구가 된다. 또한 거실 가전제품을 클릭하면 나무와 높은 층고가 보이는 큰 규모의 가전 매장까지 연결된다.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을 선택하면 가방, 액세서리부터 셔츠, 바지 등 다양한 패션 상품들이 큐브 형태로 전시된 피팅 매장이 보인다. 매장에는 디지털 휴먼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템을 시착한 모습으로 변한다. 실제 영화관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마치 실제 극장에 와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된 버추얼 시어터도 구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해 국내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이번 CES는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