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종합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혁신도시별 우수사업 중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예정인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기 위한 기획비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국토부는 기존 평가지침을 보완해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수사업 6건을 최종 선정했고 선정된 사업에 대해 총 3억 원의 기획비를 지원한다.
평가위원회는 균형위 전문위원, 교수, 연구기관 등 전문가를 위촉해 실현가능성, 사업의 효과성 등 4개 부문(11개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선정했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지원받은 기획비를 활용해 세부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 있을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차세대 전력기자재 지능화 지원센터 구축 △디지털 그리드 핵심기기 개발 및 실증 사업 △바이오소재 개발 기반 조성 사업 △스마트시티 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지원체계 구축 △제주혁신도시 꿈자람센터 건립사업 △혁신도시연계 완주소셜 굿즈 혁신파크 조성사업 등이다.
이대섭 혁신도시정책과 과장은 “지역경제 거점화를 통해 혁신도시의 성과가 가시화할 수 있도록 기획비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혁신도시별 사업 추진실적을 지속 점검하고 지원하는 등 혁신도시 시즌2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