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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은 올해 개원 28주년을 맞은 서울시의 도시정책 종합연구원으로서 도시계획, 주택, 교통, 환경, 경제, 복지, 문화 등 도시의 기반이 되고 운영에 필요한 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이 당면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진행 중인 정책을 평가하는 등 서울시의 종합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서 원장은 서울의 ‘스마트 시티’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5G와 AI를 결합한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를 운영 중이고, 서울 전역에 IoT 센서 5만 개를 설치해 유동인구나 차량이동, 미세먼지, 소음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 “고농도 발생이 잦은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 배출 관리하는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을 제안하고 법제도 마련을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의 집값 폭등을 잡기 위해서 보유세 증액 등 세금제도를 개편하고, 시가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공시 가격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불평등 문제에 대해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구조와 저성장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을 겪고 있다”며 “청년수당, 월세 지원 주거정책 등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이 출연하는 이데일리 초대석은 18일(수) 오후 5시 30분에 본방송, 21일(토) 오후 4시, 22일(일) 13시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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