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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CCTV 한대로 두대 효과내는 카메라 출시

이재운 기자I 2018.05.31 10:08:08
한화테크윈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 PNM-7000VD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화테크윈(012450)은 1대의 폐쇄회로(CC)TV로 2대의 CCTV 설치 효과를 볼 수 있는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모델명 PNM-7000VD)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선보인 360° 전방위 모니터링 4채널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모델명 PNM-9081VQ)가 미국 등지에서 호응을 얻자 라인업 강화를 위해 이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CCTV로 1대에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하는 2개의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다. 2.4mm부터 2.8, 3.6, 6mm까지 총 4가지의 렌즈를 지원해 원하는 방향과 화각에 맞춰 렌즈를 각각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4mm 렌즈 2개 장착 시 최대 270°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공원이나 주차장, 쇼핑몰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움직임 감지 기능은 물론, 사용자가 출입구 등에 가상선을 지정해 침입감지 알람을 받는 등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사고 발생 시에도 사용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풀HD 고해상도를 통해 선명한 인식이 가능하며, 설치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채널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는 컴팩트한 크기이지만 1대만으로도 다각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영상보안 시장에서 카메라 1대로 여러 대의 효과를 내는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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